pitch peach @ TOY REPUBLIC

2017/08/04 – 08/15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200 커먼그라운드 토이리퍼블릭

‘키덜트’(kidult)는  키드’(kid)와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성인이 된 후에도 아이들과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들을 일컫는다.
이는 틀에 박히고 강요된 각박한 현실에서 벗어나 포근한 동심으로 위안 받으려는 심리적 요인에서 발생된 말이다.
만화 캐릭터로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정수미 작가의 작품은 키덜트적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가장 먼저 자신이 좋아하고, 누구나 거부감 없이 받아 들일 수 있는 친숙한 캐릭터를 선정해 작업을 한다.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대두되는 캐릭터를 뚱뚱하게 볼륨을 살려 재해석한 작품은 작가의 유머감각을 보여준다.
난해하고 고상한 이미지로 관람객을 이해시키기보다 재밌고 친근한 이미지를 통해 끊임없이 소통을 시도한다.
무거움과 진중함은 내려 놓고 통통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함께  즐겁게 작품을 감상해보자.

전시이벤트
인스타그램 @pitchpeach_ , @toyrepublic 팔로우 후 전시장 사진과 함께 #피치피치 #토이리퍼블릭 #커먼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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